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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키트 후기

저학년 요리활동, 2학년 학급이 상으로 받은 바나나 크레페 2교시

모둠 책상 위 크레페빵에 스프레드를 펴 바르는 손과 바나나 접시
모둠 책상에서 펴 바르기

2025년 12월, 세종 소재 초등학교 2학년 한 반은 학기 내내 채운 학급 온도계의 상으로 요리 수업을 골랐어요.

메뉴는 굽지 않는 바나나 크레페, 시간은 2교시였어요.

저학년 요리활동을 고민하시는 선생님께 아홉 살 손이 어디까지 해냈는지 사진과 함께 정리해 드려요.

이 수업 한눈에 보기

기관
세종 소재 초등학교
시기
2025년 12월
대상
2학년 한 학급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학급 특색 활동(요리실습)
메뉴
바나나 크레페
시간
2교시
수업 목표
학급 협동 목표를 채운 기념으로, 친구들과 만들고 먹으며 학기말 추억 남기기
아이들이 즐긴 대목
바나나를 썰어 넣기

요리 수업이 학급 상이 된 까닭

이 반은 학기 동안 학급 온도계를 함께 채웠어요. 서로 돕거나 약속을 지킬 때마다 눈금이 오르고, 다 차면 반 전체가 원하던 활동을 하는 방식이에요. 꼭대기에 걸린 활동이 요리실습이었고, 12월에 그 눈금이 끝에 닿았어요. 혼자 받는 상이 아니라 반 전체가 같이 받는 상이라, 짝과 크레페빵을 나눠 만드는 메뉴가 잘 어울렸어요.

교실 책상마다 완성한 크레페를 손에 든 아이들
완성한 크레페를 든 교실

상자에 든 것, 2학년 기준으로 다시 보기

플라스틱 나이프와 숟가락 묶음, 접시, 유산지가 놓인 키트 구성
조리도구는 4인분씩 한 묶음

한 세트가 네 명 몫이에요. 크레페빵은 구워진 채로 오고, 바나나·초코맛 스프레드·사워크림·연유·그래놀라·스프링클·슈가파우더가 함께 들어 있어요. 저학년 교실에서 눈여겨볼 점은 도구예요. 칼은 플라스틱 나이프라 아홉 살 손에 쥐여 줘도 부담이 적고, 아이용 비닐장갑과 식탁보까지 세트에 있어 책상 위를 따로 꾸밀 일이 없어요.

  • 반 인원 ÷ 4 = 세트 수(남는 인원이 있으면 한 세트 더)
  • 크레페빵 1장 = 2명 몫(반으로 갈라 짝과 나눔)
  • 선생님용 비닐장갑은 세트마다 1개 따로

1·2교시 수업이라면 아침에 할 일

이 반 선생님은 상자를 수업보다 두 시간쯤 먼저 꺼내 두셨어요. 아침 수업이라면 이렇게 앞당겨 두는 게 편해요. 크레페빵은 꺼내 두면 5분 안팎이면 풀리고, 스프레드처럼 아직 단단한 재료는 바쁠 때 전자레인지에 5초면 바르기 좋은 상태가 돼요.

아홉 살 손이 혼자 한 일, 짝과 나눈 일

설명은 밀프레드 유튜브 조리 영상으로 대신했어요. 영상을 한 번 보고 나면 아이들은 모둠 책상에서 순서를 따라가고, 선생님은 막히는 모둠만 돌면 돼요.

수업 첫머리에 함께 본 바나나 크레페 조리 영상(밀프레드 유튜브)

혼자 하는 일 — 바나나 벗기고 썰기

손으로 바나나 껍질을 벗기는 모습
바나나 껍질 벗기기

바나나 한 개를 짝과 절반씩 가져가 껍질을 벗기고, 개인 접시 위에서 플라스틱 나이프로 동그랗게 썰어요. 이 반 아이들이 가장 신나 한 순서가 바로 여기였어요. 유치원이나 1학년이라면 선생님이 바나나를 썰어 준비하고, 아이들은 얹는 일만 맡아도 돼요.

나눠 하는 일 — 크레페빵 가르고 바르기

비닐장갑 낀 손들이 모둠 책상 위 크레페빵에 재료를 펴 바르는 모습
모둠 책상에서 함께 바르기

크레페빵을 반으로 갈라 짝과 한쪽씩 가져가요. 한쪽 절반엔 초코 스프레드, 반대쪽 절반엔 사워크림을 펴요. 사워크림은 한 숟가락이면 충분해서 미리 그 양을 알려 주면 좋아요. 스프레드·크림·그래놀라는 모둠 가운데 두고 돌려 쓰는 공용 재료예요.

초코와 크림을 바른 크레페 위에 바나나 조각과 그래놀라를 올리는 손
바나나와 그래놀라 올리기
요리 모자를 쓰고 크레페빵에 스프레드를 바르는 아이의 손과 바나나 접시
요리 모자까지 갖춘 모둠

마무리 — 접고 유산지로 감싸기

재료를 올린 크레페의 한쪽을 접어 덮는 손
반으로 접기

연유를 지그재그로 뿌리고 스프링클로 꾸민 뒤 반으로 접어요.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유산지를 두 번 접어 감싸면 손에 들고 먹기 좋은 크레페가 돼요.

접시에 담긴 반으로 접은 바나나 크레페
완성한 바나나 크레페

2교시로 나눈다면(밀프레드 제안 — 이 교실의 기록 아님)

2교시 구성 예시 — 밀프레드 제안(이 교실의 기록 아님)
순서활동
시작조리 영상 함께 보기, 짝 정하기
만들기바나나 썰기 → 크레페빵 나눠 바르기 → 올리고 꾸미기 → 접어 감싸기
먹기완성한 크레페 들어 보이고 나눠 먹기
정리다 쓴 도구를 식탁보에 모아 감싸 버리기

불을 쓰는 순서가 없어 기다리는 시간이 생기지 않아요. 이 반도 맛있게 먹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재료는 조금 남을 만큼 넉넉했어요.

주문과 준비

  • 주문 방법·상품 구성은 요리키트 안내 페이지에 정리돼 있어요.
  • 조리 순서와 재료는 다른 크레페 수업 기록에서도 사진으로 보실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2학년도 혼자 만들 수 있나요?

이 교실은 2학년이 바나나 썰기부터 감싸기까지 직접 했어요. 칼은 플라스틱 나이프이고 불을 쓰는 순서가 없어요.

한 세트로 몇 명이 하나요?

네 명이에요. 크레페빵 한 장을 반으로 갈라 둘이 나눠요.

아침 1교시 수업이면 언제 열어 두나요?

이 교실은 수업 두 시간쯤 전에 열었어요. 크레페빵은 5분 안팎이면 자연 해동되고, 단단한 스프레드는 전자레인지 5초면 돼요.

뒷정리는 어떻게 하나요?

다 쓴 도구를 세트에 든 식탁보 위에 모아 한 번에 감싸 버리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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