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셋에도 그대로
🇺🇸 미국 스탠퍼드대 · 2017
스물셋
아직 그대로
열한 살
6년+ 이어진 편식
스물셋
여전히 편식 · 28%
1. "사춘기라 예민해서 그래요. 지나면 다시 잘 먹을 거예요."
반찬을 유난히 가리는 중고생 이야기에 어른들은 흔히 이렇게 답하죠.
몸도 마음도 크게 출렁이는 때니 입맛 유난쯤은 한때려니 하고요.
그런데 그 '한때'는, 언제 끝나는 걸까요.
2. "사춘기를 다 지나고도, 그 식탁은 돌아오지 않았어요."
지난 편, 열한 살까지 이어지던 그 편식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같은 아이들을 스물세 살에 다시 찾아갔어요.
"열한 살 전까지 6년 넘게 편식이 이어진 아이들은, 스물세 살에도 여전히 편식이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 2017)
다시 만난 청년 61명 가운데 17명, 28%가 아직도 음식을 가리고 있었어요.
가리는 방식마저 어릴 때와 닮아 있었고요.
물론 크며 옅어지는 편식도 많아요.
다만 오래 이어진 편식일수록 달랐어요.
사춘기는 지나가도, 편식까지 데려가 주진 않았던 거예요.
3. "나이가 아니라, 오늘의 식탁이 폭을 만들어요."
그러니 나이에 맡겨 두지 마세요.
식탁의 폭은 지금 한 가지씩 넓혀 둔 만큼 남아요.
오늘 잘 먹는 반찬 곁에 새 얼굴 하나를 더해 주는 정도면 충분해요.
아이가 지금 몇 가지나 먹는지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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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 폭을 눈으로 보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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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넓힌 한 뼘이, 스무 살의 식탁이 됩니다.
밀프레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