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지는 시기
🇺🇸 미국 스탠퍼드대 · 2010
22%
열한 살에도 편식
1. "이 나이 되면 알아서 좀 먹겠거니, 그렇게 버텼어요."
어릴 땐 크면 나아진다기에 기다렸어요.
학교 갈 나이가 되니 이제는 정말 스스로 챙겨 먹겠거니 했고요.
그런데 싫다는 반찬은 여전히 그대로 밀어냅니다.
다 큰 것 같은데, 왜 그대로일까요.
2. "이 나이까지 남은 편식은, 흔히 오래가는 문제였어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아이 120명을
두 살부터 열한 살까지 따라가 봤어요.
"편식은 흔히 만성적인 문제로, 40%는 2년 넘게 이어졌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 2010)
열한 살에도 다섯 중 하나(22%)는 여전히 편식이었어요.
대부분은 어릴 때 고비를 지나며 나아지지만,
그 나이까지 남은 편식은 저절로는 잘 안 풀려요.
'이제 알 만한 나이'가 돼도, 아는 것과 먹는 건 다르거든요.
낯선 냄새와 식감엔 몸이 먼저 움츠러들고요.
3. "늦지 않았어요. '기다리기'를 '꾸준히 곁에 두기'로요."
굳어졌다는 건, 못 바꾼다는 뜻이 아니에요. 어릴 때와 똑같아요.
자주 곁에 두고 싫다는 음식도 밥상에 계속 올려 주세요.
다그치진 않되, 그냥 두지도 않는 거죠.
2년 넘게 이어진 편식은 기다린다고 풀리지 않아요.
오늘 다시 만나게 해 주는 편이 빨라요.
오래 이어진 편식이 막막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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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때란 없어요.
오늘 한 술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밀프레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