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세어보세요
🇺🇸 SOS Approach
30가지
느낌 대신 숫자
느낌
주관 · 사람마다 달라
숫자
객관 · 30가지 기준
1. "우리 애가 유난인 걸까요, 다들 이런 걸까요?"
밥상에서 한참 실랑이한 날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드시지요.
"우리 애만 이러는 걸까,
아니면 원래 이맘때가 이런 걸까."
남편은 "크면 다 먹어" 하시고,
어린이집에선 "잘 먹는 편이에요" 하고,
나만 유독 걱정인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같은 아이를 두고도
보는 사람마다 답이 다릅니다.
그래서 마음이 더 복잡해지지요.
2. "느낌이 아니라, 숫자로 봅니다."
미국 SOS Approach(Kay Toomey, PhD)는
'심한가 아닌가'를 느낌에 맡기지 않습니다.
아이가 먹는 음식의 가짓수
그 숫자 하나로 선을 긋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시적 편식 아이는 서로 다른 음식을 30가지 이상 먹습니다." (SOS Approach)
느낌으로 보면 늘 제자리입니다.
어떤 날은 심해 보이고,
어떤 날은 또 괜찮아 보이니까요.
숫자는 그 흔들림을 멈춰 세웁니다.
엄마가 세든 선생님이 세든,
30가지면 30가지입니다.
누가 봐도 결론이 같으니,
남편과 다툴 일도 줄어듭니다.
3. "그래서 질문을 바꿉니다."
다음에 또 마음이 복잡해지시면
"심한 걸까?" 대신 딱 하나만요.
"우리 아이가 요즘 먹는 음식, 몇 가지나 될까?"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숫자는 한자리에 서 있습니다.
걱정이 곧장 줄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같은 자리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밀프레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