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프레드 전체 글 보기
정주행 Phase 1 · 편식이란 발달

식감을 배우는 중

🇪🇺 ESPGHAN · 2017
8~10개월
덩어리 시작
통념
아직 어려서
사실
씹기 배우는 시기 · 6~12개월
출처: ESPGHAN · JPGN 2017

1. "아직 어려서 그렇지, 크면 덩어리도 잘 먹겠지."

곱게 갈아 주면 곧잘 먹는데
건더기만 씹히면 씹지 않고 그대로 뱉어냅니다.

그래서 "덩어리는 아직 이른가 봐" 싶어
매끈한 이유식만 계속 주게 되시죠.

지금 굳이 서두를 일은 아닌 것 같고요.

2. "6~12개월은 입이 '씹는 법'을 배우는 짧은 시기예요."

이맘때 거부는 입맛이 까다로워서가 아니에요.

혀와 입이 새 식감을 처음 익히는 중이라,
씹지 않고 뱉어내는 건 그 연습 과정이거든요.

"아이는 8~10개월이면 덩어리 음식을 먹고 있어야 합니다."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 2017)

매끈한 것만 오래 주면 오히려 나중이 더 힘들어져요.

영국의 한 대규모 추적 연구에서는,
덩어리를 9개월 넘겨 늦게 시작한 아이들이
일곱 살에 과일·채소를 덜 먹고 먹이기도 더 어려웠다고 해요.

3. "미루지 말고, 식감을 '한 칸씩' 올려 주세요."

매끈한 죽에서 덩어리로 한 번에 건너뛰지 마세요.

으깬 것 → 잘게 다진 것 → 무른 핑거푸드로 한 칸씩 천천히 올려 주시면 됩니다.

오늘 뱉었다고 못 먹는 게 아니라 아직 연습 중이니,
같은 식감을 며칠 두고 다시 만나게 해 주세요.

어떤 음식부터 식감을 올릴지 막막하시다면,
밀프레드 앱 도감이 식재료마다 식감·맛 특성을 알려드려
단계 올리기 좋은 음식을 고르게 도와드려요
https://app.mealfred.com/

뱉는 건 거부가 아니라, 배우는 중이라는 신호예요.

밀프레드 드림

#식교육 #편식 #이유식 #덩어리음식 #식감적응 #이유식거부 #6개월이유식 #영유아 #유아식 #밥잘안먹는아이

편식 시리즈 매일 한 편

전 세계 35개 국제기준을 종합한 한국 최초 편식개선 프로그램. 1편부터 정주행 권해 드립니다.

전체 글 보기 →